"함께 나아간다. Unversity에서 Multiversity로의 변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지난 12월 9일 대전리더스에서 열린 ‘AI·로봇 ICC협의체 공유·협업 실무자 세미나‘에 참석했다.

연암공과대학에서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인천대학교, 연암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의 실무자 총 11명이 참석했다.

ICC 협의체는 ‘AI·로봇 멀티버시티 조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결성되었다.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이 운영 중인 ICC들의 상호 보완적 관계를 맺고 AI·로봇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컨셉의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AI·로봇 관련 인프라 공유 ▲ 관련 분야 ICC 운영 현황 공유 외에 ▲ 전문인력 풀 구성 및 공동기술개발과제 ▲ 공동비교과프로그램 ▲ 공동재직자교육 등 앞으로의 방향성과 공동 추진 프로젝트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근 단장은 “수도권과 충청권, 동남권을 한 데 아우르는 이번 협의체는, 하나의 대학이 지닌 한계점을 극복하고 더 높은 성과를 위한 공유·협업의 결정체이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공유·협업 활동을 통해, 이와 같은 협력체 사업을 늘려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멀티버시티(Multiversity)는 Multi와 University의 합성어로 중세대학의 단일공동체와는 달리, 여러 개의 대학이 모인 복합공동체를 뜻한다. 최근 초융합 시대의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다시 언급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